겔러리/이런저런 이야기

원앙새와 청둥오리 / 천연 기념물 원앙새

해와달 처럼 2022. 8. 30. 21:05

어느날 돌나라 청송마을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 천연기념물 원앙새

마을 주민들이 가장 많이 통행하는 길가 따라 흐르는 계곡에 

어느날 원앙새 새끼 5섯마리가 나타났어요.

원앙새가 올리는 없고 청둥오리 새끼들이 나타났다고 주민들이 이구동성 야단이 났네요.

 

그러던 찰~나  곤충이나 새와 꽃들...

식물도감에 가까울 정도로 박식한 고은미소 언니가 나타났어요.

언니가 제들은 원앙새라며 청둥오리와 원앙새가 다른 모습을 알려주네요

화려한 원앙새만 생각하다가 얘들을 보니 실망인듯 ㅎㅎ

그러나

원앙새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라도 실물을 직접 보는게 여간 횡제가 아녜요.

 

 

의좋은 원앙새 5섯마리

원앙새끼 5섯마리가 사이좋게 물가를 오르내리며 놀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한마리가 안보이는 거에요. 나중에 알고보니 고양이 한테 잡혀 먹는것을 보았다는

이모님이 가슴아파 하시며 말씀을 하시네요.

그러더니  나머지 아기 원앙들이 안 보이는거에요.

마을 주민들은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길을 가다가 냇가를 바라보며 원앙들아 잘 살아다오

모두가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답니다.

원앙새 새끼 vs 청둥오리 새끼

청둥오리 성조
원앙새 성조

 

원앙새와 청둥오리 어떻게 구분할까요?

고은미소님이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적어봅니다.

원앙새와 청둥오리는 얼핏보면 거의 비슷한데요.

눈 주변을 보면 아주 쉽게 식별할 수 가 있데요.

청둥오리 새끼는 눈가 양쪽으로 검은색 줄 무늬가 있지만 

원앙 새끼는 눈가 뒤편에만 기다랗게 줄무늬가 있네요

 

성조가 되면 청둥오리는 여전히 검은 줄무늬가 그대로 있지만

원앙새는 흰색 줄무늬로 바낀 답니다.

 

원앙새 가족들~ 아기 원앙새 너무 귀엽죠
비오는 날에도 원앙새가 나타났다고 아이들이 좋아 하네요

4마리 원앙새들이 다시 돌아온날!

 이모,삼촌,할머니,아이들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냇가에서 노니는 원앙 형제들을 바라보며

모두가 기쁘고 행복했답니다.

천연 기념물 원앙새

성조가 되니 푸른색 깃털도 나타나네요

 

원앙 형제들아!

엄마,아빠는 함께 있지 않았지만 마을 주민들의 사랑과 염려속에

관심을 받으며 무사히 잘 커서 고맙다

부지런히 날개짓 해서 짝 찾아 날아가 행복하게 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