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돌나라 한농 이모저모

돌나라 한농복구회 청송지부 운동장과 공원 가꾸기

해와달 처럼 2023. 4. 30. 18:35

돌나라 한농복구회 청송지부 운동장과 공원 가꾸기

 

돌나라 한농복구회 청송지부 연산홍과 꽃잔디 길

 

어둡고 캄캄한 밤 후에는 광명한 아침이 오듯  비바람 눈보라 핍박속에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던

산천의 초목들이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을 맞이하니  싱그러운 초록잎과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므로

오고가는 길손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해 주네요.

 

지난주 목요일 마을 아낙네들이 모여서 꽃밭에 풀메기를 했답니다.

언니,동생,이모님들과 어머님들 오손도손 함께 하니 잼나요

 

 

돌나라 한농복구회 청송지부 들어오는 입구 정원에 풀이 많이 나는 곳에 지난해 4월 맥문동을 심었어요

8월이 되니 꽃을 피우는 모종도 있더라구요

풀은 가꾸지도 않는데 왜 그렇게 잘 자라는지~

 

돌나라 한농복구회 청송지부 입구 정원 풀메기
돌나라 한농복구회 청송지부 실내 체육관 옆

오후엔 마을 운동장 아이들 놀아터 주변 잔디밭에 풀메기를 했어요

 

돌나라 한농복구회 청송지부 운동장 풀메기

돌나라 한농복구회 청송지부

한농마을에서 만든 우베 아이스크림을 드시네용!

오후 휴식시간 날씨가 제법 싸늘했는데 이 팀들은 덥다고 아이스크림 드시고 해와달은 보기만 해도 아~이 추워 ㅎㅎ

다른 분들은 한농마을에서 판매하는 코코넛워터,페션후르츠...각자 취향에 맞는 음료를 마시며

잠시 갈증을 해소 시켰답니다.

 

 

화창한 봄날이지만 오후까지도 음지쪽엔  늦가을 날씨처럼 춥더라구요

바쁘신분들과 어머님들은 오전에 정원 풀메기만 하셨고 나머지 분들은 

오후까지 운동장으로 go go~

잔디밭에 크로버와 잡풀들 호미로 콕콕 찍어 제거하니 운동장 잔디밭이 깨끗해졌네요

맥문동 꽃길과 잔디밭에 풀을메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주부님들

뭐~가 그리좋고 즐거운지~  " 하하호호" 깔깔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돌나라 한농복구회 회원들은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이웃에 행복만을 위해 살아가시는

石仙선생님의 생애와 가르침 속에  살아가고 있으니

마을 식구님들의 연합된 힘이 오늘의 행복을 가져다 주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