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삶의향기

돌나라 청송마을 / 춘분을 맞이하면서~

해와달 처럼 2025. 3. 18. 10:36

춘분을 맞이하며 돌나라 청송마을에
춘설이라 하기엔 많은 눈
함박눈이 내리네요
어느덧 경칩도 지나고  이틀후면
낮과밤의 길이가 같다는 24절기 네번째
춘분을 맞이하게 되죠

겨울아이가 떠나기 싫어서인지.
꽃샘 추위도 하고 오늘은 새벽부터
눈발이 내리더니  5시40분경 되니
함박눈이 휘몰아치네요

40분 동안 내린 함박눈 덮인 꽃과 나무
오전 6시 돌나라 청송마을 함박눈이 휘몰아친다
돌나라 청송마을 곳곳마다 함박눈 경치
눈보라가 쳐도 나는가리~

새벽5시40분경 함박눈이 휘몰아치는데
돌나라 청송마을에
부지런한 70대 잉꼬부부님들을 만났다.
어디 다녀 오시냐고 여쭈우니
새벽공기 마시며
산책을 하고 오신다네요

함박눈속에 미니장미
개나리 눈꽃
부추씨 눈꽃
대봉 감나무 눈꽃

봄바람이 세차게 불던 어제 오후
돌나라 청송마을
밭 주변을 돌아보니 냉이가 파릇파릇 많이 돋아났어요.

봄이 오는 소리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움추린 어깨 활짝 펴시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일기가 고르지 못해
봄비와 춘설이 내리지만
블친구님들~
싱그럽고 따뜻한 봄날
행복맞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