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돌나라 한농 이모저모

귀염둥이들 겨울 나들이!

해와달 처럼 2013. 2. 19. 08:47

 

 

<사는 이야기> 귀염둥이들의 겨울 나기
글쓴이 : 돌나라인
                               
2012 전통놀이로 풍성한 한농마을 귀염둥이들의 겨울 나기
숲속의 펜션에 다시 뭉친 귀염둥이들의 신나는 여행!
한농마을 어린이 학교의 겨울사랑 나누기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놀이와 친구들과의 알콩달콩~겨울밤 나기
숲속의 펜션에 작은 차들이 모여듭니다. 그리고 교제님의 큰 차도 모여듭니다. 그리고 귀염둥이들이 하나둘 차에서 내립니다. 하얀 눈꽃송이들도 귀엽게 내려앉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깡총깡총 뛰며 친구들이랑 좋아라 합니다. 엄마들도 바쁜 중에 아이들과 함께 왔지만 아이들이 좋아라 하니 덩달아 행복한 모양입니다.
교제님은 선제님들과 함께 아이들을 큰 방에 모이라고 합니다.
"시끌 시끌~ 이제 조용히 하시고 조별로 배정을 할 테니 줄을 맞추셔야 해요!. 그래도 시끌시끌~ 하하 호호!"
교제님이 두 번 이야기를 하시니까 이젠 조용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행사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재미있는 놀이들,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친구들과 행복한 겨울밤 보내기! 생각만 해도 즐거운가 봅니다.
 

 


이렇게 귀염둥이들의 귀여운 반란, 우리들만의 리그~^^ 1박 2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어른들은 농한기인 겨울철을 맞아 이 숲속의 펜션에서 동기별로 모여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우리 꼬마 귀염둥이들은 뭐냐고!
우리들도 행복하게^^ 해달라고 반란을 일으켰나 봅니다. ㅎㅎ

그래서 선제님들과 엄마들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게임도 준비하고, 외부에서 전문 놀이 강사님들도 네 분씩이나 오시기로 하셨답니다. 우리 선제님들이 놀이를 잘 못하셔서 그렇게 된 것은 절대 아니구요. 가까운 유스호스텔에서 비수기를 위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놀이도 가르쳐 주고 봉사를 하고 싶어 방문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신나는 1박 2일은 여러분들이 상상을 하시구요. 오늘은 외부에서 오신 손님들과 함께 전놀이, 연 만들기와 연날리기, 그리고 굴렁쇠놀이, 팽이 돌리기, 양면 딱지 만들기 등등의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놀이 만들기로 풍성했던 사진들을 올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날 전통놀이 봉사를 나왔던 문경유스호스텔 네 명의 전문 강사님들은 아이들의 해맑고 밝은 미소와 티없이 뛰어노는 착한 한농마을 아이들과 함께 놀다 보니 자신들이 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시간이 되면 더 오래 머무르고 싶다며 귀염둥이 친구들과 아쉬운 이별을 했답니다.
그 생생한 현장을 느껴보세요.
돌나라 한농마을 귀염둥이들,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놀이를 더 아껴주고 간직해 주세요. 컴퓨터보다 훨씬 재미있고 신나는 우리의 문화를 지키는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되어 주세요~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12-28 11:11:48 English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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