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돌나라 한농 이모저모

압화작품 한농복구회 이창숙 작가의" 야생화의 외출 "

해와달 처럼 2014. 6. 30. 22:34

 

세계 20여 나라가 참가한 압화대전

지난 4월 압화의 메카로 알려진 전남 구례군 에서 제13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이 열렸답니다.

이날!  한농복구회 이창숙(작가) 언니의 "야생화의 외출"작품이  영예로운 종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 했어요.

내가 좋아하고 잘 아는 언니라 저에게는 낭보가 아닐수 없죠.

언니는  평상시도 남편과 함께 꽃을 좋아해서 야생화와 분재 그리고 앞마당엔 예쁜 꽃들의 천국을 만들어 놓고 살고 있었지요.

한농복구회 상주지부로 이사를 가서 자주 만나지를 못했던 언니!

요리솜씨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언니의 미술 솜씨에 뛰어난 창작력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자신의 출품작 "야생화의 외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창숙 작가

 

 

 

 '평화로운 전원의 모습  - 화사한 산앵두꽃을 꽃다지와 냉이꽃으로, 닭털의 섬세함을 
     리베라 꽃잎을 따서, 닭벼슬은 맨드라미로, 항아리는 생강나무로  연출시킨 압화작품 

 

 

 

 

 

 

 

이창숙 작가의 대상  압화작품

 

 

 

 

언니는 어릴때 부터 미술을 하고 싶긴 했지만 막내라서 연로하신 부모님께 부담을 드릴수가 없어서 미술을 포기 했었 다네요.

미술을 전공 한것도 아닌데 창의력과 구성이 뛰어난 돌나라 한농복구회

이창숙 작가의 압화 작품 대통령상을 받을만 하네요.

 

 

 

 

 

 

 

 '꽃누르미'로 만든 천지창조
압화는 조형 예술의 일종이다. 예전에 창호지로 문을 바를 때 말린 꽃잎을 넣고 장식한 것도 일종의 압화를 이용한 것이다.
'꽃누르미' 또는 '누름꽃'이라고도 하는 압화는 창의적인 사고와 인내가 요구되는 작업이다. 하지만 이창숙 작가는 '압화 예술'을 마음으로부터 즐긴다.​ 천연계(天然界)와 벗삼는 일이기에.
이창숙 작가는 봄부터 가을까지 깊은 산속에 외롭게 피어있는 야생화들의 친구이다. 누군가의발길이 닿지 않으면 홀로 피고 지는 야생화가 아니던가. 작품에 필요한 소재를 찾기 위해 친구들을 찾아 늘 산으로 향하는 작가의 눈과 손에 의해 야생화는 새로운 운명을 맞이한다. 작가의 창의적인 발상과 다양한 소재가 접목된, 거기에 작가의 '얼'을 담은 아름다운 작품들로 재탄생되는 것이다. 그리고 영구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이다.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드려요. 압화대전 출전경험은 얼마나?

- 이번이 두 번째에요. 8년동안 혼자서 독학으로 하다가 제대로된 작품 활동을 하고 싶어서 2년전에 공방을 찾게 되었어요. 그리고 작년에 처음으로 작은 대회에 출전해서 우수상(2등)을 타게 되었어요. 올해 구례에서의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대회였어요. 사실 기대하지도 못했는데 시상식날 제 이름과 사진까지 넣은 플랜카드도 걸어놨더라고요.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특별한 점은 제 작품이 특별히 예술성이

 있었다기 보다는 철재를 이용한 창의성 때문이었어요. 이런 발상을 재현한 작품이 없었는데

 새로운 장르를 발견했다고 그 점을 높이 산 거지요.  

 

 _돌나라 한농복구회 엄정례 기자의 기사내용 발췌_

 

지천에 피어 있는 야생화. 꽃이 가장 예쁠 때 채집을 해야 한다는 압화,

건조하는 과정도 아기 기저귀를 갈 듯 자주 정성들여 밑종이를 갈아줘야

예쁜 색을 그대로 간직 할수 있다네요. 

언니의  수상  낭보를 뒤늦게 듣고 축하전화를 드렸지요.

출품 사진과 언니의 압화작품을 소개하고 싶어서...

언니께서 보내주신  사진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