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돌나라 한농 이모저모

멧돼지 포획틀/청송 돌나라 한농마을

해와달 처럼 2021. 2. 2. 20:56

멧돼지 포획틀/청송지역 돌나라 한농마을에서 멧돼지가 잡혔어요.

해마다 농사를 잘 지어놓아도 고구마,옥수수,호박,감자밭까지 추수때가 되기전 부터

멧돼지,고라니...산짐승들 극성에 남아 나는게 없어요

그래서 지난해는 청송 돌나라 한농마을 주민들이 멧돼지 망을 치고

삼촌들이 멧돼지 포획틀을 여러군데 놓았지요.

그 결과 30마리는 잡힌것 같아요.

 

돌나라 한농마을애서 지난해 부터 올해 1월까지 잡힌 멧돼자 중 가장 큰 어미 멧돼지

해가 거듭될수록 농촌에선 밭으로 출몰하는 멧돼지 퇴치 문제가 심각하죠.

청송지역 돌나라 한농마을에도 농작물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였거든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멧돼지를 산채로 생포하는 신개념 퇴치 포획틀이

농가에 많이 설치되었답니다.

2020년 11월 멧돼지 새끼 4마리가 잡혔어요

가족인지 형제인지 모르지만 의가 좋은 녀석들 고구마밭,호박밭

다 망쳐놓고 한꺼번에 잡혔답니다

 

돌나라 한농마을에서 2020년 12월에 잡힌 멧돼지 녀섞은 얼마나 큰지 송아지 덩치같이 컷답니다.

멧돼지를 가져가신분이 잡으려고 보니

새끼가 10마리 정도 들어있더랍니다.

 

2021년 1월 중순에 잡힌 멧돼지

 

2021년 1월중순에 잡힌 멧돼지

이놈은 잡힌지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포획틀 안에서 호강 하고있네요.

포획틀 설치하신분이 물도 주고 배추잎과 사료도 주고 있네요

이유인즉 ?

군청에서 농민들을 위해 혜택을 주는데요. 포수들에게 연초에 총을 나눠준데요.

그리곤 12월이면 모두 수거가 된답니다.

 

그래서 요~멧돼지는 음력 설까지는 포획틀에서 목숨을 연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