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돌나라 한농 이모저모

한농복구회 감자밭 멀칭하기&감자심기

해와달 처럼 2021. 3. 25. 11:49

한농복구회 청송지부 감자밭 멀칭하기와 감자심기

봄,봄,봄이 왔어요.  오늘은 감자심기를 합니다.

봄은 여지없이 파릇파릇 새싹을 움트며 우리곁에 찾아왔네요.

이제부터 농부들의 손길은 바쁘게 움직여야겠죠.

일년 농사의 성공은 봄에 부지런히 움직여야 가을 추수도 넉넉하구요.

 

3월11일 한농복구회 청송지부 부녀회원들은

이날!

마을에 공동 감자밭 멀칭을 했답니다.

 

한농복구회 청송마을 부녀회원들이 모여서

오전에는 사과밭 자리 정리하고

오후에는 공동감자밭 멀칭하는데 언니,동생,이모님들이 모두 나와 합동으로 하니

일손도 쉽고 생각보다 빠르게 마무리 했답니다.

 

 

감자밭 멀칭 할때는 두팀으로 나눠했는데

눈은 게을러서 저~밭을 언제 다 비닐을 씌울까? 했지만

중간에 휴식시간도 갖고

역~쉬 손은 부지런 해서 오후 5시10분경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감자심는 기계라 해야할까?

암튼 개인이 감자를 대농으로 심으시는 분들은 기계 사용도 하시구요

호미로 심기도 해요

 

3월11일 한농복구회 부녀회원들이 합동으로 감자밭 멀칭을 하고나니

다음날 봄비가 촉촉히 내리 더라구요.

보름이 지난 오늘은 감자심기를 했어요.

 

해와달은 일주전 교통사고를 당해서 감자심기는 돕지를 못했답니다.

살살 운동삼아 마을식구들 감자심기 사진 찍으러 왔는데

벌써 마무리 단계라  연세드신 어머님들 감자씨 눈 따는 사진은 못 찍었네요

 

 

내가 방어운전을 잘 한다고 해도 교통사고는 순식간 이네요.

아~글쎄 신호대기에 가만히 서있는데 뒷 차 운전수 졸음인지

핸폰을 보다 그랬는지 조금있으니까 꽝! 하고 조수대를 들여박았어요.

순간 뒷 목이 탁 하더니 아프더라구요

차는 뒤 밤바 다 찌그러졌지만  

순간!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저 혼자타서 다행이구  뼈가 골절되지 않아서 감사

시간이 지나면서 목,어깨,등과 허리가 돌아가면서 아프네요.

코로나로 입원도 할 수없고 침 맞고 물리치료만 받고있네요.

더 큰 사고가 안 나도록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후유증 없이 속히 회복시켜 주실것을 믿고 감사 기도를 드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