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러리/등산.여행 스케치

안동 갈라산 힐링코스

해와달 처럼 2014. 4. 7. 10:51

 

봄바람이 살랑살랑 옷깃을 여밀게 해도

화사한 사월의 봄날은 날~좀 보시라고 손짓을 하네요

그래서 청송무아 발가족 카페 카친님들 16명이 마음을 모아 농사일이 더 바쁘기전에

등산을 가기로 했어요' 장소는 갈라산 등반 드디어 4월6일 맛있는 도시락 싸들고  출발 했네요

10시20분경 갈라산에 도착 우리 일행은 산길을 오르면서

야~야 정말 잘왔다며 힐링코스로 완만한 산행길에 저마다 한마디씩 .....

 

 

 

요~기가 현 위치라우~

 

 

산행길 도움이 지팡이 까지~

 

 

소나무길 산림욕 으로 그만 이더라구요.

 

 

 

잠시 휴식을 취하며 다른 동생이 찍는데 지두 옆모습으로 찰칵

 

 

문필봉이 정상 이라네요

 

 

 

 

 

진달래꽃도 만발하게 피어

우리일행을 반겨 주고...

 

 

 

 

드디어 즐거운 점심시간 각자 도시락을 펴는데

아~이구 어찌까? 친구가 직접 길러 키운 달걀이 박살이 났네요

그래도 샛~노오란 달걀 넘 고소하고 맛있어 꿀~꺽

 

 

앞으로 바쁜 농사 일정속에 계획이 무산 될까봐 16명이 등반 했던 갈라산

제1코스-제2코스- 3코스가 있는데 산행시간은 2시간30분정도면 완주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거의 수직인 상태인 산을  지그 재그식으로  오른다. 그러나 일단 산능선으로 올라서니 경사가 완만하여

초보자도 쉽게 산행을 할 수 있으며 소문그대로 사철 푸른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차 있습니다.

 

솔솔부는 바람결에 짙은 솔향기를 내뿜고 있어 참으로 솔향기의 은은함과 상쾌함을 느끼네요

조금더 개발하면 전국에서도 손색이 없는 좋은 산림욕장 이며 건강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많을것 같네요.

안동 남선면에 위치한 이산은 누구나 편안하게 등반 할수있는 힐링코스로 너무 좋네요

잘 알려지지 않은 갈라산 인데 산림욕 으론 최고구요

 

이날 저는 감기후유증이 남아 출발전 까지도 망설 였답니다.'

그러나." 역시 산행은  오르기만 하면 넘 좋아요." 맑고 상쾌한 산소를 마시니 힐링이 절로절로 되네요."

내리막 길에서 후들거리는 다리 때문에 쬐게 힘들었지만

친구의 도움 으로 무사히 하산 해서 안동 벚꽃 축제길도 거닐었 답니다.'

그리곤 우리몸의 백체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온천 물 친구덕에

 모든 피로가 쫘~악 풀리는 즐거운 하룻길 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