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알콩달콩 사랑방

가을향기 속으로 고마운 손길들

해와달 처럼 2014. 10. 7. 09:31


파~아란 가을 하늘 아래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천고마비의 계절!

오늘은 가을향기속으로 고마운 손길들을 올려 봅니다.

우리마을엔 동물을 무척 사랑하는 분이 사셔요.

몸이 약해서  일은 잘 못하시지만

가끔 무엇을 부탁하면 "허허허" 하면서 잘 도와 주신 답니다.

오늘은 무슨 부탁을 했는지 궁금 하시죠?.


해와달이 텃밭에 심은 고구마를 다른해 보다 일찍 케러 갔어요.

고구마 줄기를 걷어내고 비닐을 걷고보니

주변에 이웃 형제들이 바빠서 미처 페비닐 수거장 으로 올겨지지 않은 비닐이 쌓여 있잖아요.

남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선 항상 수고가 따르지요.

그래서 오늘은 내가  보람된 일을 해봐야지 하면서 치우기 시작 했어요. 7포대를 날랐는데

비에 젖은 비닐이라 너무 무거워 힘이 좀 들더 라구요.

이대로 하다 말수는 없고 해서 언제나 도움이 필요할땐 천사~콜  하지요.


그래서 오늘도 동물을 사랑하시는  성만삼촌께 '콜" ? 했더니 지금 나무를 내리려고 하신데요.

"왜 그러냐고" 물으시길래?

삼촌 다른게 아니고 페비닐을 수거장 으로 옮겨야 되는데 좀 도와 주실수 있냐고 말씀 드리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시면서 하던일 멈추시고 제 일을 도와 주시네요.

아직 밭고랑에 열매들이 가득해서 차로 운반 할수가 없거든요.그래서  비닐 하우스 좁은길에 손수레로 운반을 했어요.

이~날! 하던일을 멈췄으면 그`자리엔 여전히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 하겠죠.

그러나 성만삼촌이 날라 주시고 연세가 78세 되신  마을에 아버님 께서 차로 운반을 해주셨지요.

그러므로 이웃사랑의 연합이 힘이 되어서 깔끔하게 페비닐을 수거장 으로 옮겼 답니다. 





사랑하는 벗님들! 코스모스 한들한들 가을 향기 속에~

 오늘도 즐겁고 보람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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