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러리/꽃과풍경 이미지

산책길에서 만난 산수국꽃

해와달 처럼 2015. 7. 8. 08:38

 

산책길에서 만난 산수국꽃"

약간 그늘이 지다보니 색감이 뚜렷하지가 않아서

아쉽게 핸폰에 담아 보았네요."

 

 

아침 산행길! 산새들에 노랫소리에 귀 기울이며  맑은 공기속에 산길을 걷다보니

길가에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산수국꽃이 눈길을 끄네요.

보라빛과 분홍빛에 파랑물감을 들여 놓은듯

"어~쩜그리! 다채로운 색감으로 물들여 졌는지!"

참으로 야생화와 만물들을 보면 창조의 능력앞에 감탄이 절로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산수국(범의과)

Hydrangea serrata for. acuminata

 갈잎떨기나무(높이 1m 정도)

개화기 : 7~8월

결실기 : 10월

 경기도와 강원도 이남의 산골짜기나 숲 속에서 자란다.

가지 끝에 큰 산방꽃차례가 달리며 연한 남색 꽃이 둥글게 모여 핀다.

꽃차례 가장자리에는 꽃잎처럼 생긴 꽃받침조각을 가진 장식꽃이 둘러 피는데

꽃받침조각은 3~5개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가운데 있는 양성화는 꽃받침조각과 꽃잎이 각각 5개이며 꽃받침조각은 작고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4개이다.

삭과열매는 달걀형~타원형으로 길이는 3~4mm이며 가을에 익는다.

(출처. 나무쉽게찾기/윤주복 지음)

 

 

 

산수국 꽃말: 변덕,고집,변하기 쉬운마음등이며 소녀의꿈 이라고도 한다네요.

꽃말은 맘에 들지않지만 꽃은 소담스럽고 예쁘네요.

 

 

 

꽃잎과 꽃받침 조화를 잘 이루었죠.

산수국꽃은 양성화로 중앙에 수술과 암술이 있고 작은 꽃잎은 5갈래로 갈라집니다.

꽃받침조각은 벌과 나비를 유인하는 것으로 하을을 향해 있을때는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수정이 다 되었을때는 꽃받침조각이 아래를 향한답니다.

산수국꽃은 참으로 묘한 느낌을 주는것 같죠.

 

 

"올망졸망" 피어있는 산수국꽃 신기하기도 하고 넘~예뻐요."

수국의 색깔별 꽃말들을 알아보니 다양하네요.

파란색 수국꽃말은 냉정, 냉담, 거만

분홍색 수국꽃말은 소녀의 꿈, 처녀의 꿈

하얀색 수국꽃말은 변덕, 변심 등

이외에도 몇가지 꽃말이 더 있다고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