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러리/친구들과 추억속으로

영월 가볼만한곳 한반도지형/단종 유배지 청령포

해와달 처럼 2016. 9. 7. 10:37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8월의 무더위도 식힐겸

영월의 가볼만한곳을 찾았습니다."

역~쉬 무더위엔 동강 레프팅이 최고네요."

그리곤 영월 한반도지형과 단종 유배지 청령포 를 다녀왔어요."



한반도 지형 전망대 까지 저는 산책코스로 적당한 거리더라구요."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180

영월 선암마을에 위치한 한반도를 꼭 닮은 한반도지형을 바라보며 또 한번 자연의 신비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청령포를 향해~~~~



단종 유배지 청령포는 강으로 둘러 쌓여있어  배를 타고 건너 갑니다."

뱃머리를 돌리자 아쉽게도 금방 내리네요."





단종어소를 향해 절을 하듯 굽은 모양의 한그루 "소나무"

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지금의 장릉에 묻은 엄홍도의 충절을 닮았다고 해서

"엄홍도 소나무"라고 한데요."


망향탑


청령포 뒷산 육육봉과 노산대 사이 층암절벽 위에 있는 탑으로

 단종대왕이 유배생활을 할때 자신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근심속에서도
한양에 두고 온 왕비 송씨를 생각하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막돌을 주워 쌓아
올렸다는 탑으로 단종이 남긴 유일한 유적이다.


노산대



불과 그의 나이 17세




죽음 앞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던 사육신의 마음을 잊을수 없다.
자신의 숙부에게 옥쇄를 내어줄 적에 애통함을
참지 못하고 연못에 뛰어들어 죽으려 했다는
박팽년의마음.

그리고 세조의 달콤한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끝끝내 단종을 향한 충정을
보여줬던 성삼문의 마음.두 사람의 흐트러짐 없는 절개를 표현한 단종의 시


청령포_ 1457년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이 삼촌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되었던 곳입니다.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어 지세가 험한 곳이라

단종이 "육지고도"라고 했을 만큼 섬과도 같이 고립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