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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대란

해와달 처럼 2013. 1. 9. 09:03

 

 

대한민국 전력대란에 필요한 건 뭐?
입력 : [2013-01-07 08:42:33] / 수정 : [2013-01-08 09:06:39] / 조회수 : 21 글쓴이 : 한농닷컴

지금 대한민국은 전력대란 속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2012년 8월, 강남 한 복판 고층빌딩에서 에어컨 작동이 멈추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일을 하던 사람들은 더위 속에 손부채를 하며 에어컨이 다시 작동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모두 사고인 줄 알았지만 그것은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었습니다. 전력의 과도한 사용이 빚어낸, 에너지 고갈의 전초라고 보아도 무관할만한 사건이었습니다. 이번 겨울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력대란이 다시 문제되고 있습니다. 이런 전력대란 속에 허덕이는 대한민국에서는 모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작은 습관의 개선이 에너지 절약을 몇 십배, 몇 백배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에너지 다이어트를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당신의 보일러, 제때 갈고 닦고 있는가?

많은 분들이 내복을 입어 체감온도를 높여야 한다, 콘센트를 뽑아놓고 다녀야 한다 등등의 기본적인 상식은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습관의 문제이기에 습관의 개선으로 해결이 됩니다. 그러나 보일러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있습니다. 보일러는 오래 되면 자동차와 비슷하게 연비가 높아지기 마련인데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오래된 보일러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정기적으로 보일러를 청소해야 합니다. 보일러 연통과 내부를 연 2회 정도 청소하게 되면 연료비 10%이상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보일러로 연료비를 낭비하기 전에 보일러 청소를 깔끔하게 청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당신의 창문, 안전한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 흔히 외풍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이렇게 들어오는 바람이 가정이나 사무실의 온도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어 문풍지와 뽁뽁이로 실험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사진 1 - 온도계로 내부온도 측정 : 17℃]



[사진 2 - 창문 위에 분무기로 물을 분사]


[사진3 - 창문에 뽁뽁이를 대고 뽁뽁이 크기를 결정!]

[사진 4 - 뽁뽁이를 창문 크기만큼 잘라 붙인다.]

[사진 5 - 문풍지 준비]


[사진 6 - 문풍지 접착면 제거]

[사진 7 - 문풍지 창문틀에 부착]

[사진 8 - 문풍지 옆 창문틀에도 부착]

[사진 9 - 창문엔 뽁뽁이, 창문 아래틀엔 문풍지, 창문 옆틀에도 문풍지]

[사진 10 - 1시간 경과 후, 온도계 눈금 측정 결과!]

1시간 정도 실험을 했을 뿐인데 온도계의 온도가 2℃가 상승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문풍지와 뽁뽁이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2℃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꽤 할만한 장치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에너지 효과 증대를 높이길 바랍니다.


3. 한 발 앞서는 사람에게는 LED 조명이 제격!


이미 LED 조명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LED 조명의 에너지 절감 효과는 실로 막강합니다. LED 조명으로 교체 시 예상되는 효과의 몇 몇 예를 보면, 지하주차장 조명 같은 경우 300개 교체시 1,716만 원이 소요가 되는데 약 3년이면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공장 조명의 경우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게 되고 40개 국가산업단지로 보급할 시 약 200만 kw를 절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서울시 우이천 가로등 202개를 LED로 바꿨더니 월요금이 945만원이 줄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봤을 때지만 가정에서 LED 조명을 설치할 경우, 각 가정의 전기료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일반 조명보다 훨씬 더 밝은 불빛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됩니다.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되는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