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와 만난지 이백오십일째!
컴퓨터를 통해 가장신속한 정보화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
단어하나를 찾을려도 답답함을 느꼈지만
그래도 만지기도 싫고 관심도 없었던 컴.
쉰살이 넘어서 어느날 부터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컴맹이었던 나에게 이웃동생이 얼마나 자상하고 흥미롭게 가르쳐주는지
독수리 타법으로 더듬더듬 자판을 두드리고
두뇌회전이 잘안돼 힘들때도 있었지만 그 덕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목적도 있고 재미도 느꼈다
학창시절에도 글쓰기를 싫어했고 주로 체육과 가정시간을 더좋아했으며
꼼꼼하고 보수적인 성격에 어떤사물을 바라보더라도 정면에서 밖에는 바라볼줄 몰랐던 나였다
그런데 인생들이 살아가면서 블방에서 만나는 인연으로
서로공감하며 관점을 다르게보아 표현하는
마음의 세계들을 드나들면서 나름대로 기쁨도 보람도 즐거움도 있었다
그런데 7.8월을 지내면서 생각해 보았다
글도 잘못쓰니까 부담도 가고 귀찮은 생각도 들고 괜히 블로그를 운영했나 하는 후회하는 마음이 들었다
8월은 동기모임이다 아버님 생신에 이일저일...
얼마나 바쁘게 지나간 시간들인지 그러다 보니 포스팅 하는것도 게을러졌다
그러던중 상주 체험마을에서 글쓰기 강의를 한다기에 무엇이든 배워서 남주나 내재산이지 하며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고
흥미롭고 진지하고 부담없이 가르치는 강사진의 목소리는 내마음을 편케 만들고
자신감과 용기를 복돋아 주었다
그래서 오늘은 나처럼 자신없고 포기하고 싶은 벗님들에게
글쓰기는 결코 어렵고 힘든것이 아니라는 강사진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몇자 적어본다.
글쓰기 7계명
1.좋은글이란 목적을 달성하는글이다
2.글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쓰는것이다
3.글의 재료는 경험이다.
4.긴글은 설계도가 필요하다
5.감동은 "디테일" 에서 나온다
6.완벽주의는 독이다
7.글은 곧 삶이다
글은 무조건 쉽게써라
자기경험을 그대로 쓰는게 가장좋다.
다시금 도전하는 마음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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