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삶의향기

한농복구회 (청송지부)유기농 방울토마토의 사랑이야기~

해와달 처럼 2013. 8. 31. 21:15

한농복구회 청송마을에서 행복한 나의일상과

송알송알 대롱대롱 방울토마토 사랑 이야기

 

 

 

 

나는 오늘 행복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새벽예배후  이불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사랑하는 님을 그리며 

산보를 하니 기분이 넘좋았다

힐링로드 목적지에 도착후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  기분은 짱 이었다

 

 

 

 

내려오는길에 우리마을 생활제 삼촌이  물을안주고  자생력을 키워 스스로 땅의수분을 빨아내어

 자라서 열매를 맺게하는 자연농법의  토마토와 고추농사를 짓는 하우스에서 나오더니

이모님 마음대로 토마토 따서드세요 하길래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후

아침식사준비가 바빠서 그냥 집으로 향했다

 

 

 

다음날 아침 산보를 하고 내려오다 하우스에 들렸다

송알송알  대롱대롱 방울토마토가 얼마나 많이 열렸는지

왕사탕부터~ 눈알사탕 크기에 서로 어우러져있는 모습이 탐스럽고 예뻤다

방울토마토밭에 쪼그리고 앉아서 한알한알  따먹는데 신선함과 새콤한 맛은 내혀를 자극하며

음~맛있어 의성어를 연발하고 있었으며

그다음날은 손님상에  올리기도 했다

먹어봐야 맛을알고 사귀어 봐야 마음을 알듯이

생활제 삼촌이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방울토마토는 정말 맛있었다

 

 

 

올해는 방울토마토 값도 비싸다던데

애써농사지은 열매를 마음대로 따먹으라 하는곳이 어~디매 있으리요

석선선생님을 만나 하늘의 道의길을 걸어가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

훈훈한 난로같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따뜻한 군고구마맛 같이

오늘도  정이 묻어나고 사랑이 샘솟는 아름다운 이웃들이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