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돌나라 한농 이모저모

한농복구회 상주체험마을 친환경 유기농 녹색 체험 <한국 소비생활 연구원> 방문

해와달 처럼 2013. 10. 11. 14:57

 

 한농복구회(문경상주 지부)를 방문한

.친환경 유기농 녹색체험을 위해 <한국 소비생활 연구원>회원들이 방문 하였다

 

도정자 회장(대전지부)은 두번째 방문

얼마 전, 녹색 체험마을 평가단의 자격으로

 이곳(전국 3,000여 곳의 녹색체험마을 중에
 우수마을로 선정된
112곳 중 하나인 한농복구회 문경상주지부를 방문 한 후,
본인이 몸 담고 있는
대전지부 회원들을 안내하여 다시 찾은 것이다.

 

유기농 녹색 체험을 위한 스케줄은
 먼저 돌나라 대표 요리라고 할 수 있는
채식 밀백반요리 체험이었다.

 

 

 

-코스모스를 보자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동심의 꽃소녀들의 모습을 담아드렸다.

 

 

 

 

 

 

 

밀백반 요리 강습 중인 김지나 회원.
미국에서 살던 그가 돌나라 회원이 되어 꽃꽂이, 요리, 퀼트,
인터넷 교육 등 다방면으로 봉사하고 있다.

 

 

 

 

             

 

                   

          

 

 

 

 

 

- 밀백반 요리 도전은 성공인 듯, 도정자 회장의 밝은 얼굴이 증명 해주고 있다.

 

어머니들의 솜씨는 칼놀림부터 달랐고 맛 또한 프로급이었다.

 

 

한농복구회 유기농 체험 마을 취재를 위해 영남일보(우) 기자가 방문을 하였다.

우연찮게 좋은 만남을 가진 도회장과 기자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

 

 

 

 

 

- 효도마을 입구에 씨를 뿌린 얼갈이 배추.
노지에서 자라고 있는데도 얼마나 여리고 부드러운지
겉절이로 좋겠다고, 가족들이 생각난다고 조심조심 솎아내는 모습들이다.
  

 

농제님의 배려로,
 노지에서 빽빽히 자라고 있는,
 그야말로 무공해 얼갈이 배추를 원하는 만큼
 솎아갈 수 있는 행운을 안게 되었다. 

 

 

 

 

 

 

 

 
- 효도마을 이이구 농제가 하우스 농장을 소개하고 있다.
삼미채를 특용작물로 심고 하우스 벽쪽으로는 여주를 심어 울타리 그늘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아직 여주가 익지 않아서 쓴 맛이난다.
건강에 좋아 파란 때에 따서 얇게 썰어 말려서 끊여 먹는다고 한다.

 

 
- 삼미채, 인삼과 마늘의 맛이 난다고 하여 삼미채라고 하는 부추과의 약초이다.
무농약 유기농이라서 한 줄기씩 뜯어 먹기도 하고 한 뿌리 뽑아가기도 하셨다.

 

 

 
 - 효소 음료를 시음하고 있다. 미강, 솔잎, 오미자 등
다양한 재료로 발효된 효소음료는 소화를 돕는다.

 

 

 

행복마트

최근에 제품 출시가 시작된 화장품 연구소의 비누이다.

 특별히, 샴푸나 비누 등을 천연재료로 순하게 만들어서

 회원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시작된 화장품 연구소는

 현재 다양한 화장품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농몰에서도 판매 중이다. 

 

 

대전 시내의 생활에서 바쁘게 지내던 탓이었을까,

녹색 마을의 냇가와 나무 그늘에서 방문객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꽃소녀들처럼 시간가는 줄 모르신다.

 
다슬기를 줍고, 쑥을 뜯고, 밤을 줍고, 대추를 따 먹으며

 "무공해 지역이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티없이 맑은 표정들이다.

 

"차 출발해요~. 다 오셨나요?" 코스를 옮길 때마다 재촉하지 않으면

분주한 발걸음과 부지런한 손은 풀 숲 어딘가, 돌 틈 어딘가를 헤집고 있을 정도.
자연이 두 팔 벌려 열매를 내어주듯, 냇물이 시원한 손으로 어루만지며 지나가듯

녹색체험마을은 가슴을 벌려 방문객들에게 푸름과 넉넉함을 선사하고 있었다.

 

한농복구회 유기농 녹색 체험 마을을 찾은 부녀 회원들의 모습에서

유기농과 자연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그리움과 아쉬움을 보았다.

 조금이라도 순수하게 자연으로 다가서고 싶은 안타까움이 아닐까.

 

그들은 특별한 하루의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통해

지구 전체가 유기농 녹색 마을이 되기까지

 꿋꿋하고 올곧게 걸어가달라고, 무언으로 당부하고 있었다.

 

친환경 유기농 녹색마을은

 체험의 현장이 아니라

모두의 삶의 현장이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한껏 느끼게 된 하루였다. 

 

 <돌나라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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