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돌나라 한농 이모저모

유기농 한농 발아 통밀빵 구수하고 담백해요!

해와달 처럼 2014. 5. 4. 07:54

 

이른 아침 출근길 뭐가 그리 바쁜지! 핸폰 받다 보니 지각생이 되었네요.

마이카 자전거는 바람이 다~빠져 버리고 할수 없이 "헉헉 "거리며 뛰어 가고 있는데

새들의 합창 소리가 들려 오네요. 어디를 가시 는데 그~리 바쁘냐 구요.

새들아!  시방 지각생 이라. 대답 해줄 시간이 없단다. 하니

아~이구 저런 어쩌나! 그래도 "뛰어 가시다 넘어지면 어떻게 해요.

조심 해서 가세요. "짹짹짹"


어디를 가는데 아침부터 그리 바쁘냐 구요?

바로 유기농의 메카 한농의 구수하고 담백한 발아 통밀빵 만들러 가유! 

 

 

드디어 식품 사업부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가니 15분 지각 이네요.

언니.동생들은 열심히 롤빵을 만들고 있잖아요.

미안한 마음에 늦어서 죄송 합니다.하니 도리어 사업부제님과 식구들은

"손목 아픈것은 괜찮냐"?고 물으시니 상대의 사정을 헤아려 말해주는  한마디가 얼마나 고맙던지!

 

빵 반죽 친것이 1시간 간격으로 나오기 때문에 롤빵 성형(빵모양 만드는것)시간이 늦어지면

다음 빵 반죽이 너무 부풀어서 꺼지기도 하고 아무튼 제품이 제대로 안나와요.

그래서 반죽팀은 4시반 부터 시작 하고 포장팀은 조금 늦게 와도 되지만

성형팀 식구들은 정확히 오전 6시30분에 빵 성형을 해야 한답니다.

빵을 만들때나 빵구운 팬에 기름칠을 해서 닦을때도 늘 배려해 주는 식구들 덕에

손목이 아프다는 이유로  쉬운일은  제 몫이 되었지요

 


성형이 마쳐지고 나면 12시도 안돼서 배꼽시계가 종을 울릴때가 있어요.

그러면 성형팀 식구들은  팥빵 만들고 남은 구수한 팥을 롤빵 속에 넣어 먹으면서

둘이먹다 하나....모를 정도라" "아이구 맛있어라" 감탄사가 절로 나온 답니다.

가끔 사업부 식당 에서 점심을 먹을 때면 요리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 주방장은 돌아 가면서 조물조물 하시지요.

 

그러면 우리들은 ㅇㅇ엄마? 주방장이 된 언니들 이름 뒤에 엄마를 붙여서 오늘 메뉴는 뭐래유!

식욕이 땅겨 오니~ 약간 얼큰 하면서 시원한 무우국에 구수한 현미밥 넘~맛있어요.

나물과 야채들도 얼마나 맛깔 스럽게 무치시는지.

그리고 롤~롤하게 구운 두부에 가진 양념을 넣고 두부찜을 해주면 그~맛 또한 일품 이라우

또한 팀제 언니가 만들어준  햄버거 빵을 먹을때면 케찹을 줄줄 흘리면서도 맛있다 소리가 연발 나오니

안 드셔 보신분 들은 그맛을 어~찌 알라요? "꿀꺽"

 

군침 돌게 왜 먹는 이야기만 하냐구요?

그야! 당연하죠 건강한 먹거리 만드는 곳이니 먹는 이야기만 나올수 밖에 없네요.

지금은 저의 직장이 바뀌 었지만 그동안 형제사랑 으로 배려 해준

사업부제님과  언니. 동생들 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답니다.

 


한농 발아통밀빵은  통밀을 발아 시켜 만들었 으므로 다른 빵에 비해 소화도 잘되고

한농 발아롤빵은 영양이 풍부하며 견과류가 들어 있어 그~맛이 고소 하지요.

 

오늘도 자부심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 만드시는 유기농의 메카 한농의 발아 통밀빵

 애쓰시는  한농의 청송 식품 사업부 모든 식구님들 덕에 건강한 빵을 먹을수 있어 감사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