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러리/등산.여행 스케치

하산길에 만난 밤버섯 군림지

해와달 처럼 2014. 9. 6. 08:14


늦 장마도 서서히 물러가고 청명한 가을하늘 햇살이 가득 하네요.

오랜만에 이웃 형제들과 산행을 하게 되었어요

산을 오르다 보니 못 먹는 버섯들은 일찍도 피어올라 신기하게도 생겼 더라구요.

정상에 올라 동생의 오카리나 연주도 감상하고

가을하늘 아래 바람소리 들으며 맑은공기를 마시니  맘도 상쾌하네요.



하산 길에 이~게 웬일입니까?

송이버섯도 아니고 능이도 아닌것이

야~야 탄성을 지르게 하네요. 왜냐고요?

바로 밤버섯 군림지

군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밤송이도 서서히 익기 시작하네요





가운데 피어있는  보라색꽃 보이죠.

어느분이 그러시는데

이~꽃이 피면 송이버섯이 나온 다네요.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요~녀석 정체는 뭔지 모르겠어요.?

눈 사람 같이 생겼죠.ㅋㅋ


지금은 이산저산 송이버섯과 능이버섯 따러 다니는 사람들로

산행길이 분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