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4일 카페 운영진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산행을 해보는 태백산
부푼가슴을 안고 30여명이 유일사 매표소 에서 9시에 출발을 했습니다.
산행을 인도하는 대장은 큰길쪽으로 가면 더 힘들다고 유일사 쉼터 산길로 인도를 하네요.
이미 눈꽃축제가 끝난후라 상고대에 멋찐풍경이나 아름다운 설경은 다 보지 못했지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명산이며 척추라고도 불리우는 태백산을 오르다 보니
고목이된 주목들이 인상적 이었으며 산행이 그다지 어렵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산을 오르는 내내 아이젠이 없으면 미끄러워 산행하는데 불편을 느낄텐데
아이젠 덕에 무사히 태백산 정상까지 올랐습니다.
태백산 정상에서 비상을 해봅니다.
오를때는 유일사 쉼터쪽으로~
하산은 큰길쪽으로 내려 왔는데 산길이 지그재그로 오르니 더 쉬운것 같아요.
겨울산행에 필수 아이젠 아시죠? ㅎ ㅎ
드~뎌11시쯤 정상에 도착 장군봉과 태백산 정상에서 한~컷
즈금만 늦게 도착 했으면 많은시간을 기다릴뻔 했어요.
얼마나 많은 인파들이 몰려 오는지. . .
태백산 겨울산행에 감동어린 잊지못할 도시락!
돌나라 카페 네티즌들의 30대 대장 나이는 어리지만 마음 씀씀이가 어~찌나 큰지!
아~니 글쎄! 김밥을 가져가게 하던지! 아님! 각자 도시락을 가지고 가면 편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에 우리대장은 추운데 찬밥을 드시게 할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렇게 보온 가방안에 도시락을 짊어지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가니
다른분들이 교대로 메고가자 해도 괜찮다며 끝내 태백산 정상까지 지고 왔답니다.
그~사랑 덕에 우리들은 12시에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감동에 보온도시락을 먹었답니다.
12시20분에 하산해서 1시50분에 유일사매표소 주차장에 도착 했습니다.
5시간 가량 태백산 겨울산행을 하면서 요즘 보기 드문 젊은 리더의 마음에 더욱 흐믓하고
다시금 내 자신을 돌아보는 보람되고 즐거운 산행길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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