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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소리

해와달 처럼 2015. 3. 10. 10:27

냇가에 물 흐르는  봄이오는 소리가 들리나요?

아직 바위엔 파~아란 이끼가 자라지는 않았지만

냉이도  참나물도  돋아나네요.

그 추운 겨울을 견디며

봄을 기다리는 아픔도 감내해 가며...

 

봄은 또 우리곁에 다가 오네요.

이제 곧 각종새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산수유,벚꽃,개나리, 진달래,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피어 나겠죠.

 

 

 

 

 

산수유도 조금 있으면 꽃망울을 터트릴것 같아요.

 

 

사계절 정절 곧은 소나무 

솔가지에 물방울이 대롱대롱 맺혔네요

 

 

지난해 길가에 피어 났던 산수유 열매가 아직도 낭아 있어요.

 

 

 

 

 참나물도 긴 겨울을 뚫고 파아란 새싹이 얼굴을  드러 냈어요.

 

 

추운 겨울 땅속에서 생명력도 강해라~  죽은것 같았던 쪽파도 봄이오는 소리를 들려 주네요.

 

 

 

냇가에 얼음도 사르르 녹아 내리고 며칠전 눈과비가 함께 내렸어요.

개구리도 긴잠 에서 깨어난 경칩도 지났는데

세찬바람은 나무들을 깨우는 것인지? 아님 겨울아이가 떠나기 싫어서 인지

바람이 너무나 차가워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 바람에 날라 갈것만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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