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꽃밭 _ 평창 백일홍 축제기간
집에서 15분정도 가다보면 예전에 없던 아름다운곳이 눈길을 끄네요.
언니.친구들과함께 주말 오후시간 go go~~~
바로! 푸른하늘 아래 자연의색을 온몸으로 내 뿜어내듯 화려하고 진한 색상에 백일홍 꽃밭인데요.
어릴적부터 친근한 꽃이라 좋아하긴 했어도 이리 이~뿐줄 몰랐어라~~~~~~~~~~~~~
10월엔 각 지역마다 축제가 많이 열리는데요.
평창 페스티벌 백일홍 축제기간은 (2015.10.2일~10.11일)
해와달은 평창 백일홍 축제는 가본적이 없지만 평창 주민들이 손수 심어놓은 백일홍
평창강을 따라 무수히 피어난 백일홍 꽃밭은 가을운치를 맘껏 자아낸답니다.
뭉개구름 두둥실 떠있는 가을하늘 아래
그리움에 꽃말을 지닌 백일홍 꽃밭
_지식인 도움말_
꽃이 백일동안 간다고 백일홍(百日紅) 혹은 백일초라고도 부른답니다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을 가지며
꼭 백일이라기 보다 그만큼 꽃이 오래 간다는 뜻입니다.
거의 3개월 동안 피어 있기도 합니다.
여름내내 피고 가을까지도 피어 있을 만큼 개화기간이 다른 꽃보단 길어요.
그래서 꽃잎을 보면 다른 꽃보단 두껍고 단단하답니다.
꽃은 품종과 기후에 따라 다르지만 빠른 것은 6-7월부터 피기 시작해서 9~10월까지 꽃을 피웁니다.
"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는 저를 구해 주셨으니 죽을 때까지 당신을 모시겠습니다."
용사는 백 일만 기다려 달라면서. 타고 간 배가 돌아올 때
흰 돛을 달고 있으면 자신이 살아 돌아오는 것이요, 붉은 돛을 달고 있으면 죽은 것이니 그리 알라며 길을 떠났다.
용사가 떠난후에 김 첨지의 딸은 백 일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높은 산에 올라가 그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마침내 백 일째 되는 날, 용사를 태운 배가 나타났으나 배는 붉은 돛을 달고 있었습니다.
김 첨지의 딸은 절망한 나머지 자결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용사가 이무기와 싸우다 이무기의 피가 튀어 흰 돛이 붉게 물든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백일 기도를 하던 김 첨지 딸의 넋이 꽃으로 피어난 것이라 하여 백일홍이라.
지금도 백일홍은 백 일 동안만 피었다 진다고 합니다.
평창 10월의 축제 "백일홍 꽃밭"에서
가을이 머무는동안 추억 많이 남기세요.
친구들과 백일홍 꽃밭에서 맘~껏 뽐내 봅니다.
'겔러리 > 꽃과풍경 이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에 피어난꽃 (0) | 2015.12.07 |
---|---|
가을 스케치 (0) | 2015.11.03 |
란타나꽃과 참회나무 열매 (0) | 2015.09.21 |
다래와 머루열매 효능 -추억을 머금으며... (0) | 2015.09.03 |
나팔꽃과 살랑살랑 흩날리는 코스모스 (0) | 2015.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