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알콩달콩 사랑방

이웃사랑

해와달 처럼 2013. 1. 8. 20:13

 

몹시 추운날 이었어요

 

 

건고추 다듬기

 

 

 

며칠있으면 마을 잔치를 해요

                                        그래서 어머니 회제집에 땅콩껍질 벗기는 일을 도우러 갔는데

                                               조금있으니까  이웃언니와 이모님들이 윷놀이 

하자고 오시는 거에요 

    우린 땅콩껍질을 번개처럼 까치우고

        고추를 다듬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

옆에계신 이모님께서

                           20 근 다듬는것 별것아니니까 하자고 말씀 하신덕에

                                        어머니회제님과 저는 미루어 놓았던 일을 쉽게

해결 하게 되네요되네요

 

 

 

고추꼭지가  말랐네

왜 이~ 렇게 안따지는겨

그래도 난 행복해

고추 모델 잘찍어 주세용!

 

 

 

 이모님들의 목적대로

윷놀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게임 규칙을  재밌게 듣고있네요.

그런데 윷가락은 어디에 ?

 

 

이날 나는 행복한 패자.. ^^ 

 

 윷놀이를 마치고 나와보니

함박눈이 내려 온통 마을이 하얗게 변했네요.

 

 

하~이얀 눈길을 걸으며 ...

사진도 찍고

 

 

 

 

오늘 하루 일과를 떠올리니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마냥 푸근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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