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알콩달콩 사랑방

약밥_ 나눌수록 행복해요!

해와달 처럼 2016. 8. 14. 17:38


불방 친구님들! 무척이나 덥지요?  시원한 한쪽씩 드시면서

나눌수록 행복이 배나 커지는 약밥 이야기 들어 보세용."


정성이 가득 담긴  "약밥"


 물안개가 몽실몽실 피어 오르는 이른 아침!

따~리리 폰이 울린다."

 받아보니! 꽃순이다." 대뜸 하는 소리! 언니! 안 바쁘면 울집에 빨랑 와봐요."

난 즉시! 그래 알았다." 금방 내려 갈께~~~~~

다름 아닌  영양이 가득한 "약밥"때문이었다."

 청송 한농 윗마을에 사는 새댁이 아랫마을 꽃순이 댁에  정성이 가득 담긴 약밥을 만들어다 주었답니다."

순이 동생은 두고 먹으면 맛이 사라진다고....



요~렇게 반을 잘라서 해와달에게 아침 후식으로 먹으라며 주네요."


분꽃이 수줍은듯 미소를 띄워주는 식전! 해와달 또한 그냥 먹을수 없어

약밥 반을 잘라서 자전거를 타고 부지런히 친구집에 배달을 해줬답니당."




사랑의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약밥'

  둘이 먹다가 하나가 사라져도 모를 맛난 요~약밥을 저는 또 반을 잘라서

희야언니께 맛 보라고 줬지용"



그러다 보니! 다음날 오후!

 울~집엔 강낭콩과 유기농 들깨로 짠 기름 한병이 선물로 와있네요."

 고소한 들기름은 윗집 언니가 금방 짜온거니 영양도 많다며 맛있게 요리해 먹으라네요."





 해와달이 식탁을 준비 하지 않았어도 유기농 단호박 찐것에

 유기농 양배추 샐러드 까지~ 풍성하니

청송 한농마을엔 정이 넘쳐나요."

영양이 듬뿍 담긴 사랑의 "약밥" 한 덩어리를 네 가정이 나눠 먹다보니

더 맛있게 먹었답니당!." 왜냐구요?

어떤 음식이든 즉석요리가 식감도 부드럽고 더 맛나게 먹을수 있잖아용."


 

콩 한쪽도 나눠 먹는는 속담 기억하시죠?

아주 작은 것이라도 혼자 갖지 않고 이웃과 나눈다는 뜻으로,

정이 많은 "나눔의 미학" ^^


이웃님들! 가족과 이웃과 동료들과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요."

그것은 바로! 손해가 아닌 내 자신의 덕이 되는 행복 이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