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건강 이야기

질경이 효능과 질경이 부작용

해와달 처럼 2018. 5. 10. 11:32

 

질경이 효능과 부작용

길가,빈터,제방,밭두렁 등 반음지,적습에서 약습까지 가리지 않고 자라난답니다."

봄철에는 연한잎을 뜯어서 끓는물에 데친후 나물로도 먹고 쌈으로도 드신답니다

여름에는 그늘에 잘 말렸다가 약제로 사용하기도 하죠

 

 산길 오르는 반음지에서 자라나는 질경이를 케고 있어요."

음력 5월5일 가장 알맞은 채취시기라고 적시되어 있네요."

그런데 저는 음력 4월에 케고 있네요."

 

 

다른 식물처럼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지만

좋은 환경에서는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경쟁을 피해서 밣히는 길에 밀려나와 산답니다

처음부터 밣히고 싶은 생명체가 아니라

하는수 없이 밣히며적응하면서 살아간다네요.:


 

한자명 차전초(車前草) 유래

중국 한나라에 "마무" 라는 장수가 군사를 이끌고 전쟁터로 갔다."

산 넘고 물 건너 풀한포기 나지 않는 사막을 지나게 될때였다."


사람도 지쳤고 식량도 물도 부족하여 많은 병사들이 죽어나갔다."

병사들은 아랫배가 붓고 눈이 쑥 들어가고 피오줌을 누는 "습열병"으로 고생하였다.

말 까지도 피오줌을 누면서 하나 둘 쓰러졌다


그런데 말 한마리가 생기를 되찾고 맑은 오줌을 누는것이 아닌가?

말은 마차 앞에 있는 돼지귀처럼 생긴

풀을 열심히 뜯어먹고 있었다."


그 풀이 피오줌을 멎게 하였다는 것을 알아챈 병사는 곧 그 풀을 뜯어서 국을 끓여먹었다."

소변이 맑아지고 퉁퉁 부었던 아랫배도 본래 모습을 찾았으며,

병사들과 말을 병에서 구할 수 있었다,

그 풀을 수레바퀴 앞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하여 이름을 "차전초"라고 부르게 되었다."




질경이 또한 생리적으로 가장 쾌적한 곳에 살고 싶어 하지만

생태적으로는 아무나 살수없는 밣히는 길을 선택하여 그곳에서 적응하며 산답니다."


그래서 인지 잎이 넓지만

아무리 밟아도 쉽게 상처를 입거나 찢어지지 않더라구요."


질경이란 이름은 잎이 질긴데서 유래하는 것이 아닙니다."

길에서 사는 생태성으로 부터 유래하는( 길경이) 라는 오랜 이름이 있습니다."

길(질)에서 나는 나물이란 의미로 불렀던 이름 질경이

19세기 초 서울에서는 질경이라 하고

지방에서는 길경이라 불렀다네요."




_ 질경이 부작용 _

질경이는 자궁의 긴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섭취를 삼가해야된답니다."

차가운 식물로 몸이 차거나 소화기관이 약한사람이 다량 섭취시엔 설사나 갑작스런 혈압저하를 일으킬수있고

질경이는 추위성 특성 덕분에 오한을 느낄때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답니다."


_ 질경이 효능 _

제가 질경이 말린것을 이웃동생에게 줬는데

경험 한 바로는 소변이 잦아 방광이 힘들때 확싫히 효과는 보았다네요."

이뇨작용이 뛰어난듯 합니다."


호흡기 개선과 암 예방,변비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아무리 좋은 약제도 과하게 사용하면 무리가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