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 나의 텃밭 유기농사

돌나라 청송마을 유기농 애호박

해와달 처럼 2018. 8. 28. 11:42


_돌나라 청송마을에 유기농 애호박 사랑_


해와달은 농사를 많이 하지 않아서 늘~이웃 덕에 얻어 먹는 먹거리가 많았어요.'

그래서 올해는 저도 먹거리 이웃사랑 좀 나눠 보려고 여러 작물들을 조그만 텃밭에 골고루 심어 보았답니다."

왜냐하면 해마다 맷돼지,오소리,고라니 녀섞들 때문에 농산물 피해가 넘 많았거든요.'

오늘은 유기농  애호박 나눔 스토리를 들려 드릴께요



텃밭 공간에 작물을 고루 심다보니 

 유기농 애호박은 1포기 밖에 못심겠더라구요."

그런데 애호박 1포기는 마구마구 장독대도 덮어 가면서 줄기가 뻗기 시작합니다.




꽃이피고 열매가 요로코롬 열리기 시작하더니

한포기에서 이적이 일어나네요.'

돌나라 청송마을 애호박 사랑 나눔은 이제부터 시작 합니다.'



돌나라 청송마을에 유기농 애호박


마디 호박이라 잘 열리긴 한다지만

첫 수확은 이웃에 어르신댁 어머님 아버님들께 먼저 드리고 나니

하룻밤만 지나고 나면

애호박이 깍~꿍하면서 연초록잎 사이로 얼굴을 내민답니다."


그러면 해와달은 호박을 안 심은 이웃과 잘 안됬다는 마을주민들을 생각하며

차례대로 나눠 드린답니다." 어찌나! 신이 나는지~~~~

해와달도 먹고 서울 동생들 집에도 고루 나눠주었지요."



유기농 애호박 볶음요리




애호박 볶음도 맛나지만

파랗게 쪄서 양념장 뿌려 드셔도 맛나지요.



먹기 좋게 예쁘게 잘 자라준 애호박 녀섞들~

요~ 애호박들이 26,27번째 랍니다. ㅎㅎ


어느때는 시기를 놓쳐서 호박잎에 가리우져

호박장 요리나 해먹을 정도로 커 버리고 누렇게 된 호박도 있었답니다."


불친님들도 나눔은 행복이란 단어가 늘 따라 다닌다는것 경험해서 다 아시잖아요."

주는기쁨. 행복  받는행복 모두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죠."


그래서 제 애호박 선물을 받은 이웃님이 카페에 이런 글을 올렸더라구요."

농사가 잘~안되시는 분들은 투덜되지 마시고

이 언니처럼 나눠드시면 하늘이 돕고 땅이 도와 잘될것 같다고....


ㅎㅎ 맞습니다."

해와달은 1포기 정성껏 심어놓고 거름 두번 주고 잘자라기를 마음으로 기도만 해줬는데

하늘이 돕고 땅이 도와서 애호박농사가 풍년이 되었답니다."

지금까지 돌나라 청송마을에 유기농 애호박 사랑이야기 였답니다

다움에는 복수박 자랑 좀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