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알콩달콩 사랑방

한농복구회 유기농 배추와 무우로 맛난 김장김치 담구던날

해와달 처럼 2013. 11. 27. 20:33

한농복구회 유기농사를 지은지 20 여년 

매년마다 직접 키운 유기농 배추 40~50포기정도 김장을 했답니다

 김장을 담구는 날이면 동생들도 보내고 이웃 형제들과도 나눠 먹었는데

올해는 몸도 힘들고 하여 우리집 김장이라 할것도 없지만 15포기를 했답니다

 

내집 김장을 마치고 며칠전 산이 할머님댁 김장을 도와 드렸는데

저는 오랜만에  120포기 많은 량에 김장을 했답니다.

옆집사는 어머니 아랫집에 사는 친구

그리고 자녀들과 막내사위까지 와서 무채도 썰어주고 양념도 비벼주는

깔깔 호호   즐거운 시간 이었답니다.

한농복구회 들어오셔 유기농사를 지으신지 20년이 넘으신 산이 할머님께선

손맛도 짱이시고 인정도 많으시답니다.

그러니 엄마 손맛이 그립다는 멀리 사는자녀들도 나눠 주셔야 하고

 몸이 불편해 김장을 담구지 못하는 이웃 형제들 에게도 맛있고 감칠나는 김장김치를 나눠 주셨 답니다

 

 

 

 

귀여운 7살 산이가 할머님댁 김장하시는날

믹서기로 다갈았는데 생강 몇조각 쪄본다고 쿵쿵쿵 하더니

파도 예쁘게 다듬고 있답니다.

 

 

 

 

 

 

GMO농산물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을 헤치고 있는 현시대에

제초제나 비료. 농약 한방울 치지 않은 한국농촌을 복구하자는 한농마을에서

내가 직접 키운 유기농 배추와 무우  그리고 유기농 양념들로 김장을 했답니다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건강을 지킬수 있는  유기농 먹거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