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아침 친구들의 까~톡 카~톡 끈임이 없네요.
건강하라는 메세지. 바쁜날 태어나서 그렇게 바쁘게 사나 보다고...
염려 하고 위로 하는 친구들의 사랑의 메세지! 떡 선물에 배가 불룩불룩 하네요.
추석 전날이 생일 이다보니 바쁘긴 늘 바쁘네요.
친구들이 카톡 으로 보내온 떡 선물 이구유!
어느분 솜씨인지 부럽기도 하네요.
어~쩜 떡 만듬이 예술인지! 너무 예쁘게 만들었죠.
학창시절 부터 바쁘게 지나가던 생일날!
강원도 군사지역 아래서 가게를 하다보니
평소에도 인정 많으신 어머님께선 명절때가 되면 부침이와 전이 어느 만큼이 끝인지 몰라요.
고생하는 군인들 대접 해야 된 다면서 얼마나 음식을 많이 하시는지~~~
송편떡에 부침이....채반가득해요.
어머님도 힘드 셨겠지만 저도 추석명절 전날이 세상 구경 하던 날이다 보니
먹을것은 많아도 하루종일 음식장만 하느라 쉴 사이가 없더라 구요.
한참 일하다 보면 어머니 께서 "아참" 오늘이 니 생일 이군아~ㅠㅠ
어머님은 안 계시고 지금생각 하니 그때그시절 아~련 하네요.
그런데 올핸 감동이 밀려오는 생일날!
한농마을에 함께사는 이웃동생들!
전날엔 미리 당겨 성은 동생네서 케잌 절단하고 점심 초대 받고
오늘은 유미동생 하는말 언니! 낼 아침 언니 생일 이잖아! 우리집에 식사하러 와요.
초대를 받고 가보니 미역국은 감칠맛 나게 끓여 놓았고 가지요리도 어찌나 맛나던지~
점심 때가 되니! 이게 또 웬일 입니까?
아~니 글쎄 친구도 명절준비 하느라 바쁜데도 이친구 에게 기쁨을 주네요.
직접 단호박을 넣고 빵 소스도 만들고 정성껏 송편떡을 만들어서 배달까지 왔어요.
서울서 내려오는 동생댁이 송편도 가져오고
올 생일은 난생처음 송편떡 안 만들어 보고 여유롭게 감사가 넘치고
감동이 밀려오는 생일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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