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돌나라 한농 이모저모

한농마을 유기농 보리새싹 베기

해와달 처럼 2015. 5. 26. 07:24

 

한농마을 유기농 보리새싹 베는날!

 

 

엄동설한을 이기고 파릇파릇 자라난  한농마을에 유기농 보리새싹!

5.22일 한농마을 청송 주민들 30여명이 모여서 농사부의 보리싹 베는일을 도왔답니다.

해와달은 다른 일정으로 이날!" 함께하지 못했지만 한마음이 되어 보리싹을 베는데

모두의 마음이 연한 보리새싹에 푸른 마음으로 전해오네요.

650고지 고냉지엔 800평 정도 심고 조금 낮은곳에는 1500평  정도 심었지요.

800평의 보리새싹 베는  이날! 다른부서 식구님들은 7시반까지 도우시고

농사부 식구님들은 10시까지 모든일을  마쳤답니다. 아침식사는 현빈 할머님께서 손수 마련해서

보리밭으로 가져다 주시니 보리밭에서 먹는 아침식사 얼마나 꿀~맛 이었을까요?

 

겨울을 이기고 나오는 보리는  약을 많이 치지않는다고 하지만  요즘 먹거리들을 보면 농약이 범벅인것 같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20여년 전 부터 삼무농법(무농약,무비료,무제초)의 농사를 짓고있는 한농마을에 유기농사

오늘도 가족님들의 건강을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답니다.

 

 

 

 

 

 

 

어느덧 서서히 먼동이 터오르지만

오늘 오전에 마쳐야하는 일이기에 농부들의 손길은 바쁘게 움직입니다.

 

 

 

추억의 한장면

10여년 전 한농 청송 새노래마을 보리가 익어갈때~

 

 

보리는 겨울철에 약한 태양빛을 흡수해 그 전부를 생장에 활용 한다네요

보리는 24절기중 상강 전후에 곧 서리가 내릴무렵에 파종을 하지요.

입동무렵에 싹이나서 동지섣달,소한,대한 절기에 "무럭무럭" 잘 자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