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러리/이런저런 이야기

붉은 사과향기 2015년 청송 사과축제

해와달 처럼 2015. 11. 24. 09:33

청송의 특산물 사과

여느해와 다른 제 11회 청송 사과축제

2015.11.06(금)~11.09(월)청송 사과공원에서 3박4일간 축제가 열렸다.

붉은 사과향기가  새콤달콤 코끝을 자극하는 꿀사과!

해를 거듭해온 청송 사과축제는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 축제로 발전했다.

하늘 높이 떠있는 에드벌룬이 축제장에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주차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버스와  승용차들로 가득찼다

그러나 오랜 가뭄끝에 전국적으로 내린 단비가...

 

 

 

 

 

 

 

 

 

 

 

수십가지의 사과를 보면서 종류가 이렇게 다양할줄이야~~~~~~~~~~~~~

 

 

 

관광객들이 신은 하이얀 신발!

며칠째 추적거리게 내린비로 인해 땅이 질퍽거려

신발이 다 젖고 발이 빠지니 주최측에선  신발 젖지마라고...

이럴땐 나막신 이면 좋을듯 하죠 ㅎ ㅎ

 

 

해마다 멧돼지와 고라니 때문에 농작물 피해가 많거든요.

 

 

 

늘~주왕산 단풍과 함께 해마다 사과축제가 열렸는데 올해는 비가 내리는 바람에

여느해 보단 적은 인파들이 모인듯 했고 주왕산도 낙엽만 우수수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님 제가 마지막날 가서인지 모르겠지만...

 

저주지가 바닥을 보이고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되어버린 안개속에 대지

세차게 소나기라도 쏟아져 공기까지 정화 시키면 좋겠다.

그런데 사과축제날 주최측을 생각하니 굿은비 같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농민들에겐 축복의 단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