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마을에 자라난 산 고춧잎 나물

불방 친구님들 산 고춧잎나물을 아시나요?

제가 살던 강원도에선 보지 못했던것 같은데

경북.청송 한농마을에서 살다 보니 고춧잎 나물도 2년전 부터 처음 먹어 본것 같아요."

올해도 언니들과 함께 산책을 하다보니 길가에 고춧잎 나물들이 제법 자랐네요."

밭에 고춧잎과 영락없이 닮아서 붙여진 한농마을에 자라난 산 고춧잎 나물

 데쳐서 조물조물 무쳐 먹으니 식감도 좋고 너무 맛나요.'

산에 오르다보면 밭에 심은 고추의 잎과 영락없이 닮은 잎을 가진 나무가 있는데 바로 고추나무이다.

잎의 모양이나 갸름한 꽃봉오리, 하얗게 핀 꽃 모양이 고추의 잎과 꽃을 바로 떠올릴 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추나무는 고추나무과의 작은키나무로써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에 자생한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에 분포하며, 높지 않은 산지의 숲 가장자리,

경사지 및 골짜기에서 잘 자라며 학명은 'Staphylea bumalda DC'이다.

잎은 3장씩 달리는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끝은 꼬리처럼 길게 나온다.

밭에 고춧잎과 너무나 흡사하게 닮은 한농마을에 자라난 "산 고춧잎"

나무에서 피어나는 산 고춧잎 나물은 꽃이 피었어도 먹는데는 괜찮다고 하네요."

청정지역 한농마을에 자라난 산 고춧잎."

고추장에 쓱~쓱 산 고춧잎나물을 넣고 비벼 먹으니

요~로코롬 맛난줄 몰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