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알콩달콩 사랑방

호박 시루떡

해와달 처럼 2018. 1. 1. 16:51


불방 친구님들!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의 축복이 가득 하시길 바라며~ 



새해 첫날!

알콩달콩 이웃사랑을 전합니다.'


언제나 겨울이 돌아오면 이웃에 사시는 산이 할머님께서는 호박 팥시루떡을 만드십니다."

산이 할아버지께서 떡을 좋아 하셔서 만드셨다는데~

할아버지는 지난해 돌아가셨지요."ㅠㅠ

그런데도 이웃과 나눠 드신다고 호박 시루떡 만들기를 준비하고 계시네요'

그래서 저도 함께 도우면서 호박 시루떡을 만들어 보았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호박 시루떡이에요."



 아랫동네 예삐네 농사지은 유기농 호박


이쁜이들 전시회중 두덩이를 주길래~

호박 시루떡에 들어갔어요."



찹쌀가루1과 맵쌀가루2의 분량으로 호박 시루떡 만들 준비를 하구요."

쌀가루는 채에 한번 내려주었답니다."

호박은 유기농 늙은호박과 단호박을 함께 썰어서 소금과 설탕 조금 넣고 버무렸어요."




삶은 팥도 준비해서 쌀가루 한켜 깔고 그 위에 팥도 덮어줍니다."


늙은호박과 궁합이 좋은 음식이 바로! 팥이라죠."

비타민 B1을 보충해준다네요."




냄비위에 떡시루를 얹고 김이 새나가지 않도록 밀가루 반죽을 붙입니다."

옛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 나오는 호박 시루떡이죠."



예전에 맵쌀로만 호박시루떡을 만드실때는 30~40분 정도면 다 익었다네요."

찹쌀을 섞으니 당연히 더디 익겠죠."

쿠~욱 찍어 보십니다." 쌀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것~~~



드~뎌! 1시간 10분만에 완성

모락모락 김이 피어 오르는 호박 시루떡을 스텐그릇에 뒤집어 놓습니다."

통팥에 구수함과 함께~~~




호박 시루떡 한 김이 나간후! 자르기를 합니당."!



블방 친구님들 어때요." 고행생각이 절~로절로 나지않나요?."

모양은 없어도 엄마손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호박 팥시루떡!

해와달은 산이 할머님 옆에서 수업도 잘 마치고

 이집저집 행복한 호박 시루떡 배달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