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알콩달콩 사랑방

야들야들~ 돌나라 청송 마을에 다문화 가정의 특별요리

해와달 처럼 2014. 1. 17. 14:19

 

 

 

어~머나 어쩜 이리도 요리를 잘하니 특별한 요리도 많이 했네

이 많은것 혼자 하냐고 애많이 썼다고 모두가 칭찬을 하네요

무슨일이네구요. 요즘은 다문화 가정이 많지요.돌나라 청송마을에도 두가정이 있어요.

오늘은 몇달전  중국 아가씨와 한국총각이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새댁이 자기가 다니는 직장에 사업부(빵과 효소...) 식구들을 초대했답니다

남편 동료들은 초대 안하냐고 물으니 일주일전에 했다네요

 

이날은 옆집에 노모님을 모시고 사시는 68세된 이모님이 계셔요

오늘이 마침 생신을 맞으신 날인데 서울사는 아들내외가 바빠서 오질 못했다네요.

그래서 초대받은 이웃들은 이모님 생신 축하도 하고 우리들은 "깔깔 호호"행복한 점심 시간 이었어요.

중국의 다양한 음식들과 한국음식들을 만들었는데 공갈 찐빵은 모양이 특이했구요

이날 인기짱 요리는 중국의 야들거리는 물만두였어요

 

 

얌전하고 솜씨좋은 돌나라 청송사업부에 다니는 동생이 직접만든 케익 이네요

 

 

이것은 무슨 요리냐 하며는 한국에 순대요리  같죠.

겉피는 중국에서 만든 건두부 라네요

저는 밥을 얹어서 말았는줄 알았는데

건두부를 잘펴서 그위에 볶은 느타리 버섯과 생쌀을 얹어서  쪘다네요

그런다음 요렇게 잘라서 접시에 담았다고 하네요

 

 

이요리는 계란찜 인데 푸른색은 부추즙 이래요.

넘~바빠서 제대로 모양을 못냈다구 부끄 부끄 ^ ^ 하더라구요.

 

 

요~것이 중국 찐빵 이라 하는데 속이없어요

꼭꼭 씹어 먹어보니 고소한 맛이 있네요

 

 

 

중국새댁이 덕에 초대해 줘서 고맙다시는

옆집 이모님도 기쁜 생신날 이셨구요.

이웃가족들은 더불어 행복한 시간들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