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햇살이 가득한 어느날!
돌나라 청송 마을에선 이웃의 나무를 잘라주고 계신 삼촌의 손길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삼촌 수고 많으시네요! 하고 말씀 드리니 느닷없이 하시는 말씀
펠렛 보일러 굴뚝청소 하셨나요? 아니요, 펠렛보일러도 굴뚝청소 해야 하나요?
도리어 되물었습니다.(사용한지가 얼마 안되서) 삼촌은 이웃집에 자른 나무 다 들여주고 저희집으로 오시 겠다는 거에요
이유인즉 삼촌네 집에 펠렛보일러가 점화가 되어서 돌아 가는데도 연기가 안나오더래요
평상시 청소를 자주 하시는데 이상하다 생각하고 연통을 두드리고 굴뚝청소를 해보니
앗~뿔사 꽉 메워 있었 다네요.
그래서 이러다간 연통이 달아서 화재위험도 있겠다고 생각 하셨답니다.
잠시후 도착하셔서 청소 하는 곳을 찾으시는데 보니 펠렛 보일러는 굴뚝청소하는 곳이 옆에 있더라구요
우리집은 두집이 함께 나무보일러와 펠렛을 겸용으로 사용 하기때문에 알려만 달라 했어요.
그런데도 삼촌은 보일러가 벽쪽에 붙어있어 장소가 불편한 곳에서도 손수 굴뚝청소를 다 해주셨습니다.
아마도 옆집 태성 아빠가 일 나가서 바쁘니까. 돌나라 유무상통의 아름다운 마음을 보여 주신것 같아요.
평상시도 늘 이웃사랑과 봉사를 잘하신답니다. 이웃집과 마을을 내집처럼
화재예방을 생각하셨기 때문에 자기몸도 피곤하고 힘들었을 텐데 언제나 최선을 다하십니다.
이날도 삼촌은 부부가 사는 집이든지.홀로 사시는분. 어르신님들만 사시는 집이든
상관 없이 펠렛 보일러 굴뚝청소를 하러 다니셨답니다.
외부 강판일이 조금 뜸하시다고
몇칠째 이집저집 나무를 짤라 주셨다네요
이것이 펠렛 보일러 입니다
요것은 펠렛 보일러 연료 구요
보일러실이 조금 어둡다보니 이렇게 애쓰시는 모습
이런말이 있습니다.
석사 박사보다 더높은 학위는 밥사 (따뜻한 밥 한끼로 남을 행복하게 해주니까)
밥사 보다 더 높은것은 감사 랍니다 ( 항상 감사하고 사는 마음이 )
그런데 감사보다 더 높은것은 봉사 라네요.
어려운 이웃에게 재능과 재물등의 기부로 나눔을 베풀어서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가시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맛볼수있는것 아닐까요?
오늘도 따뜻한 이웃들이 있어 서로가 자기의 재능과 달란트를 상부상조 하니
가는정 오는정 행복은 나눌수록 배나 커진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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