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알콩달콩 사랑방

입맛 돋구는 민들레 무침

해와달 처럼 2014. 3. 31. 08:37

 

 봄이 오면 산에들에 분홍옷을 갈아입은 진달래가 손짓하며 날~부르고

 노~오랑 옷을 입은 개나리와 산수유꽃이 환한 미소로 반겨주듯

우리네 식탁 에는 냉이와 쑥. 민들레 반찬들이  입맛을 돋구어 주지요.

 

 

 

 어머니의 정성스런 손맛으로 요~렇게 무쳐서 까지

팩에 담긴것은 다른집 배달 이라우~~~~

 

 

동네에 두 어머님들 께서 민들레 한 바구니를 케오셔서 다듬 으신다.

어~머나  이렇게 많은량을 어떻게 케셨어요. 고생 하셨네요.말씀 드리니

아니라고 너무 재미 있었다.고 말씀 하신다.

 

한분은 79세 어머님 젊어서 부터 당뇨로 고생 하셨 다는데

현미밥 그리고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서 당뇨체크를 하시더니

그날은 민들레를 케러 가실만큼 건강이 많이 회복 되셨단다.

또 한분은  울진에서 이사오신 78세 어머님 늘 부지런 하셔 산과들에 나가셔서

쑥.민들레....  뜯어다가 녹즙까지 손수 짜셔서

이웃에 배달까지 하시는 인정 많으신 어머님 이시다.

 

오늘은 그 어머님들 덕에 맛있는 민들레 무침을 먹게 되었네요

손수 다듬으시고 딸래미와 어머니 합동요리를 해서

이집저집 나눠 주시더라구요.

그 덕에 식탁에 봄내음과 밥맛이 절로절로  즐거운 식사 시간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