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채식요리, 채식식단

아삭아삭한 고추 조림

해와달 처럼 2015. 10. 11. 15:57

 

가을 태양아래 붉게 익어가던 유기농 고추도 어느덧

자기때가 다 된듯 병도들고 시들거리네요.

그래서 오늘은 연한 풋고추를 따서 말린 고추조림 요리를 해보았어요.

예전에는 풋고추를 밀가루에 발라 말린것을 튀겨서 요리를 해드셨죠.

해와달은 튀김요리를 싫어해서~~~~~~~~~~~~

 

 

요~것은 튀김 요리가 아니라

 아삭아삭한 유기농 "고추조림" 이구요.

 

 

1. 연한 유기농 풋고추를 따서 유기농 밀가루에 발라 찐답니다.

2.다 쪄진 고추를 채반에 널어 바삭하게 말려 주시구요.

3.요리를 하시기전 후라이펜에 기름을 살~짝 넣으셔도 돼구

안 넣으셔도 돼요. 아무리 바삭하게 고추가 말랐어도 눅어지니까

약불에 소량을 넣고 바삭하게 말려 줍니다.(타지 않도록)

4.궁중팬에 물엿.간장,마늘을 조금 넣고 팔팔 끓이시다가

후라이팬에 굴린 고추를 넣고 다시한번 양념이 베도록 끓여 주시면

 아삭아삭한 고추조림이 탄생 된답니다.

이때 물엿이 많이 들어가면 아삭한맛은 사라집니다.

 

 

이 요리는 응용 물엿과 간장을 조금 더 넣고 촉촉히

그 다음 마른김을 구워서 부수워 넣었어요.

그랬더니 멸치조림 맛이 나는 "고추 김조림" 요리가 되네요.

 

 

 

 

 

 

이웃에 환자분이 계셔서 밑반찬으로  "고추조림과 계란조림"을 해다 드렸더니

넘~좋아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