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돌나라 한농 이모저모

2015년 돌나라 한농이 첫선을 보인 토종종자 박람회

해와달 처럼 2015. 11. 20. 15:03

 

유기농업과 토종종자가 하나되는 감격을 맞이한 "토종종자 박람회"

 2015년 11.6~11.8일 전주에서 대한민국 종자 박람회가 열렸다.

이날!  유기농의 선두주자 20년이 넘게 오직 한길을 걸어온

돌나라 한농이 토종종자 150종을 전시했다.

"우리종자 세계를 움직이다."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박람회장은 주제관,산업관,체험교육관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종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에 기여 하였다

 

 

토종종자 우수성

 

1. 토종종자는 영양이 많고, 병충해에 강하며 맛이 뛰어납니다.
2. 부패하기 어려워 오래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3. 토종종자는 각각의 품종이 가지는 특성이 뛰어나고 단점이 장점으로 변합니다.

4. 전 세계에서 한국 토종종자 같이 생명력이 길고 약효가 좋은 것이 없습니다.

 

 

 

곡류,두류,엽채류,잎경채류,근채류,과채류,특용작물등 다양한 작물에

돌나라 한농은 토종종자 150종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과채류 안에 토종고추가 있다고 하여 토종고추 한 종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토종고추에도 토종 평택고추, 토종 안동고추, 토종 담양고추, 토종 평창고추, 토종 정선고추,

토종 영월고추 등 이렇게 많은 토종고추가 세분화되어있으니

150종을 채종한 총량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되시나요?

 

 

 

 

 

 

 

"음식으로 고칠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수 없다."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처럼

돌나라 한농복구회는 사람을 치료하는 농사 약이 되는 농산물 생산에

유기농업 20년 이상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어느시점에서 유기농업 한계를 직면하였습니다

그 돌파구로 토종종자를 통해 해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토종종자"_ 유기농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건강한 먹거리 보급에 전진하고 있습니다.

 

 

 

150종 토종종자의 주인공  돌나라 한농 토종종자 연구소 김용기 소장님

 

8일 일요일에는 토종씨 드림 상임대표 안완식 농학박사님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돌나라 한농 토종종자 채종단지에서 이렇게 많은 종를 채종한것에 대해 놀라워하시며

김용기 소장님과 토종종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문익점의 목화씨는 종자전쟁의 옛 경험이고

흥부의 박씨는 종자개량의 부가가치를 상징합니다

역사와 문화속에 뛰쳐나온 이야기는 종자의 담긴 꿈과 종자가 갖는 현실.

그리고 종자가 여는 미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일 현대인들이 전 지구적인 재난에 대비하여 방주를 만들거나 새로운 흑성으로 이주한다면 

아마도 가장 먼저 종자를 실을 것입니다.

먹거리의 원천인 종자는 보배중의 보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종자 박람회 조직위원회 고문/ 국회위원 유성엽 격려사  中

 

 

<농부아사침궐종자> "농부는 굶어 죽어도 그 종자를 베고 죽는다" 라는 뜻으로

 종자는 미래의 가장 중요한 자원입니다.

총성없는 세계 종자전쟁에서 미국은 세계시장의 절반 이상을 독식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속에

금번 종자박람회로 우리 한반도 생태계에서 대대로 살아왔거나 잘 적응된 씨앗인 토종종자를 보존하고

 보급해야 하는 사명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돌나라 한농의 노고가 빛을 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종자강대국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