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돌나라 한농 이모저모

한농마을에 고구마 케기

해와달 처럼 2016. 10. 16. 10:45


 

이제부턴 고구마,들깨수확이 한창 펼쳐지죠.

저도 엊그제 텃밭에 조금 심은 고구마를 켔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농 청송마을에  이집저집 고구마 케는 모습들을 담아 보았어요.

특히! 그 중에 아름다운 소식을 전합니다.



한농마을에 함께 사시는 동기분들이 해외출타중인 친구네 고구마를 케주시는 모습입니다


동기분들끼리 "호호"거리며 웃음꽃이 피네요." 

 

 


 


 

친구분들이 숙언니네 고구마를 다 케고 나니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그러나 예쁜 마음의 소유자 언니들은

자기들 볼일 끝났다고 집으로 가시는게 아니라

다른 이웃집 고구마 케는곳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한농마을 제 이웃에 사시는 숙언니가 집안에 어려운일을 겪고 가족이 계신 해외로 잠시 여행을 갔어요.

그러나 출국전 까지는 고구마 수확을 해야 되기 때문에

한농마을에 유기농사를 짓는 친구분들이 고구마를 케주신 소식이었답니다."

시간이 되어 이 광경을 보는 해와달도 언니들이 고마워서 고구마 담는 일을 도와드렸어요.

먹기좋은 크기에 유기농 고구마 8콘테이너 나오고 짜투리가 1박스 반이나 되네요."

올해는 멧돼지 피해없이 수확한것만 해도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