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생 진드기 주의 하세요!
지난해 지인께서 야산에 다니다가 진드기에 물린 줄도 모르고
감기증상 치료만 했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야생 진드기에 물려서
병원에 입원 한달간 고생을 했답니다.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 객들이 증가하고 있고
농촌의 활동이 많아져 야외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봄철 야외 활동시에 걱정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야생 진드기 인데요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작은 소참 진드기는
누구나가 조심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작은 소참 진드기는 흔히 야생 진드기라고 불리면서 3mm의 작은 크기 입니다.
수풀이나 나무가 우거진곳에 서식을 하는데 쥐, 소, 사람등의
피부에 수일간 붙어서 흡혈을 하면서 몸의 3~4배까지 몸집을 불립니다
흡혈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옮기면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작은 소참 진드기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SFTS바이러스에 노출되면 6~7일간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심
구토, 설사등의 위장 관계증상 피로감과 중증일 경우에는
말어눌,경련, 의식저하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장기성 다발 부전 및 사망에 이를수 있는 질병입니다.
2013년 36명의 환자중에 17명이 사망하여 치사율이 47%에 이르렀으며
2014년 55명중 16명이 사망하여 29%,
2015년 75명중 25명이 사망하여 27%였습니다.
치사율이 높으므로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야 하겠습니다
-진드기 예방법-
가장 좋은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야외 활동시 진드기가 서식하는 풀밭이나 숲으로 갈때에는 반드시
긴팔 상의와 긴바지를 입어서 노출을 최소화 하고
풀밭 위에 눕거나 웃옷을 벗어 놓지 않으며
앉을 때에는 돗자리를 준비하는것이 좋습니다.
농사일로 외부에 노출이 될때에는 반드시 양말로 바지단을 감싸고
토시와 목수건으로 피부를 보호하며 야외 활동 후에는
의복을 구분하여 놓고 반드시 옷을 터신 후에
세탁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샤워 후에는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의 여부를
꼼꼼히 살펴 혹시 진드기가 붙어 있으면
핀셋을 이용하여 진드기가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떼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야외 활동후에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때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 하도록 해야 합니다.
출처_ 아름다운 유기농 세상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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