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 나의 텃밭 유기농사

초보 농사꾼의 당근 수확 이야기

해와달 처럼 2017. 2. 24. 16:10


지난해 하우스에다 처음으로 당근을 심어보았어요."

농사 전문가 분들이 보시면 어즙지않고 우습게 여겨지지만

초보중에 왕초보 농사꾼은 넘~행복하고 보람있는 당근 수확이었습니다."




당근씨는 7월15~20일이 적기라는데

해와달은 하우스 고추 수확을 마치고 늦게서야 당근씨를 뿌렸지요."


파종이 늦다보니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당근씨앗을 뿌린후! 위에다 모래를 사~알짝 덮어주었어요."

그리고 그 위에다 물이 잘 마르지 않도록 차각망도 씌워주었죠."


새싹이 올라와서 1센티 정도 컸을때 차각망을 겆고 솎아주었어요."




농사부에서 대농으로 키운 가을 유기농 당근 넘 ~잘생겼죠."

요~녀섞들처럼  크진 못했지만

귀여운 당근들이 잘 자라고 있더라구요."






겨울내내 하우스 안에 비닐을 씌워주고 그 위에 보온덮개를 덮어주었어요."

마지막 당근 수확을 하러 가보니~~~~

 잎은 얼었어도 당근은 싱싱하게 

땅속 냉장고가 보관을 잘 해주었네요."



올~ 구정명절에 마지막 당근 수확을 했어요."

명절에 놀러온 여섯살짜리 조카딸도 귀여운 꼬마 당근이 넘~달고 맛나다고

그 자리서 3개나 냠냠 먹어치우네요."


추수해서 겨울에 박스에 담아 저장해 두었으면 이런 맛이 없을꺼에요."

어찌나! 싱싱하고 "아삭아삭" 식감도 달고 맛있던지!

이웃분들께 몇개씩 나눠 드렸더니! 싱싱하고 맛있다며  농사를 잘 지었다고 칭찬해 주네요." ㅎㅎ

올핸 쬐끔 빨리 심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