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 나의 텃밭 유기농사

여름 백김치& 유기농 배추

해와달 처럼 2017. 6. 19. 16:18


올해는 여름배추 농사를 잘 지어봐야지 하면서 봄에 유기농 배추 모종 20포기를

농사부에서 얻어다 텃밭에 심었답니다."

초보농사꾼인 해와달은 모종을 심어놓고 나름대로 정성껏 돌봐주었지요."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유기농 배추 모종을 심고 2~3일 지나서 부터

벌레들이 달려들어  총공격을 하는 탓에

어린 모종잎이 폭탄을 맞은 흔적이랍니다."


한농마을에 20년이 넘는세월 유기농사를 지으면서 안되면 갈아업고

 벌레와의 전쟁에서도 승리르 수확을 거두었으니

비록 해와달은 부서가 달라서 초보 농사꾼이라지만

그냥 바라만 볼수 없었지요.'



그래서 벌레들을 손으로 잡아 주면서

하늘 아버지께 비오기를 간구하며 조석으로 정성껏 돌봐 주었답니다."

하루이틀 시간이 흐르면서 배추모종은 벌레의 공격속에서도 요로코롬 잘 자라 주었지요."



그러나 욕심이 과해서 더 건강하게 외부침략을 미리 방어하려다."

해와달의 실수로 배추들이 타버렸어요."


왜냐구요?

농사의 일가견이 있으신 아버님 말씀을 잘 들어 실행에 옮겼어야 하는데 방심한 탓에 그~만

식초를 약하게 타서 해야되는데 현미식초와 물을1:1비율로 타서 분무기로 뿌렸더니 이모양이 되었답니다."

맘이 얼마나 아프던지~~~ 유기 대농을 하셔서 마을 식구들에게 나눠주시는

 농제님 마음을 다시금 헤아려 보게 되었답니다."



가뭄과 벌레와의 싸움에서도

개운하고 시원하게 여름 백김치 담기 딱 좋게 자랐지요."




다행히 감사한것은 식초약이 벌레가 뜯어먹은 겉잎만 거의 타서 정말 다행이었답니다."

6월5일에 배추를 잘라보니!

유기농 배추는 하늘이 내려주시는 단비와

조석으로 주인이 솔솔 뿌려주는 사랑을 받더니 이렇게 잘 자랐어요."







수많은 환난속에서도 유기농 배추는 주인에 맘에 쏘~옥 들도록 잘자라주었답니다."

그래서 혼자 먹을수 있나요."

배추한테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이웃집도 나눠주었죠."

속이 적당히 찬 배추는 여름밥상에  개운하고 시원한 백김치로 변신해서

 주인의 밥상에 오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