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 나의 텃밭 유기농사

너구리가 망친 옥수수밭

해와달 처럼 2017. 7. 26. 16:07


요즘은 농사를 지어도 수확때 까지는 안심할수가 없답니다.

옥수수.고구마 줄기,심지어 고추밭도 헤치는 녀석들 때문에

맘 놓고 농사도 못 짓겠네요.'

오늘은 너구리가 망쳐 놓은 옥수수밭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지만  포스팅을 해봅니다."



지난해 요렇게 잘 자라던 옥수수를 고라니 녀섞들 밥으로 다 주고 나니 먹을께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올해는 집 주변 텃밭에만 30그루 정도 심엇어요."



해와달 옥수수는 아직 수확시기가 되지 않았는데

이웃집 경란 동생집 옥수수는 잘 자라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망을 쳐 놓았어도 너구리 녀석이 뛰어들어

옥수수밭을 초토화 시키네요.'



너구리,,고라니,멧돼지 이 녀석들을 어떻해야 하는지...

너구리가 망쳐놓은 유기농 옥수수밭



익기도 전에 짐승들이 닌리를 치니 농부의 마음은 가슴아파도 손을 쓸수가 없네요."




너구리 녀석이 다 망쳐놓은 옥수수 밭에서

정성껏 키운 농부는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그 중에서도 먹을만한  유기농 옥수수가 있는지 찾고 있답니다.."



불행중 다행인 귀한 유기농 옥수수

맘씨 고운 경란새댁은 해와달 맛 보라고 요~로코롬 귀한 유기농 옥수수를 가져다 주네요.'



바로! 요 ~녀섞  옥수수 밭을 망쳐놓은 너구리 입니다.'

덫에 걸려 있는데도  또렷이 쳐다보고 있네요.'

미안한 눈빛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