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알콩달콩 사랑방

돌나라 알콩달콩 송이버섯 사랑 나눔& 송이버섯 덮밥

해와달 처럼 2022. 10. 1. 18:46

돌나라 청송마을에 알콩달콩 송이버섯 사랑나눔&  송이버섯 덮밥

 

9월의 마지막날!  사람과 자연의 만남

한 달 가까이 송이버섯은 사람들 주식에 식재료로 식탁을 즐겁게 해주었다.

송이버섯 채취하는데 부지런하신 삼촌,이모들은 새벽과 식전부터 이산저산 바쁘게 다녔다

그러나 해와 달은  언니들과 동생이랑 함께 산행을 할때도 있지만

그 시간 다른 업무가 있어서 식후에 1~2시간 등산겸 산에 올라본다,

송이버섯은 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체력단련한 것 만으로도 만족하다.

 

해와 달이 올해 처음 발견한 송이버섯

돌나라 우라마을 이웃분들은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서

선애언니와 수나동생은 송이버섯 채취하기전 오늘은 누구네 집에  송이버섯을 주고 싶으니

잘 보이게 해주세요. 기도를 드린다네요. 그러다 보면 3~6개씩 따게 되어

알콩달콩 송이버섯 사랑 나눔을 합니다.

올해는 송이버섯이 습도와 온도가 잘 안맞아서 일까?

량도 없고 송이버섯 대가 상한게 많다네요.

 

송이버섯& 송이버섯 덮밥
낙엽속에 송이버섯 발견

많은분들이 송이버섯 채취하러 산길을 오르내리지만

특별한 꾼들을 제외하고는 송이버섯 산행하는 모든이들에게 실망하지 않도록

1개씩 이라도 선물을 주시네요

선애언니는 차분하니 이쪽저쪽 다니면서 낙엽속에 송이버섯을 발견하곤 저더러 따라고 하시네요.

ㅎㅎ 언니 감사해요!

 

송이버섯 덮밥 만듥기

송이버섯 덮밥도 아니고 찌게도 아닌것이 국물이 조금있게

해와달이 채취한 첫번째 송이버섯 완전 상품이죠.

 

해와달도 다른해는 송이버섯을 여러게 채취해서 이웃과 나눔도 했는데

올해는 딱! 두개 밖에 못땄어요.

그런데 돌나라 이웃형제들이 3~4개씩 송이버섯을 주시네요

그러다 보니 해와 달도 어느해인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송이버섯 덮밥을 해드린적이

있었는데  윗집 이모님께서 그때 그 송이덮밥이 너무 맛있었다고

송이버섯 덮밥이 생각 나신다고  올해도 또 말씀하신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저도 알콩달콩 송이버섯 사랑 나눔을 했지요

청송 지역민들을 돕는 사과 잎 소지 하러 다녀오신 이모님들께 송이버섯 덮밥을 만들어서

저녁을 대접하니 그때 그 맛은 다 안나는것 같았지만 맛나게 잘 드시니 내마음이 더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