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농촌에서 뜬다./돌나라 한농 이모저모

돌나라 청송지부 마을 잔디구장 옆 꽃 정원

해와달 처럼 2023. 5. 11. 18:13

돌나라 청송지부 한농마을 운동장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체육시설은 실내 체육관에 당구장,탁구장,베드멘트장이 있고

실외는 잔디구장이 있는데 운동장 한켠에 예쁘게 꾸며진 설 정원이 있답니다.

 

올해 62세된 설 언니는 운동장  주변에 풀밭을 작은 돌멩이 하나하나 냇가에서 직접 주워다가

정원을 만들며 꽃길로 3년째 가꾸고 있는데

올해도 정성을 다하여 자식 돌보듯 가꾸고 있답니다.

누군가의 희생과 정성 덕분에 보는 눈이 즐겁습니다.

돌나라 청송 한농마을  춘절국,로벨리아
돌나라 청송지부 한농마을 설 정원 주인장님 꽃씨를 뿌리고 있네요
보라빛 애기 아주가꽃
설 언니는 시간만 나면 꽃을 돌아봄.  시든 꽃잎 따주기

 

돌나라 청송지부 한농마을 운동장 주변의 꽃 비올라, 숙근셀비어,목마가렛

맥문동 꽃밭 주변

이곳은 은행나무 아래 여름에 피어나는 보라빛 맥문동 꽃밭 앞에

봄에 피는 금계국 씨를 뿌려  월동을 시키기 위해서 준비중 이라네요

 

불두화 꽃이 탐스럽게 피었네요

이 장소는 산 밑에 불감당 풀밭이었는데

지피식물 보라빛 아주가 꽃이 예쁘게 피었어요

 

돌나라 청송지부 한농마을에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설 언니

우리마을 행복마트제 일을 맡고 있답니다

늘~바쁘고 수고스러운데 어떻게 이리도 예쁘게 정성껏 가꾸냐고 여쭈우니

운동장에 산책을 나오시는 이웃분들의 행복을 위해 가꾼다네요

자원하는 마음으로 가꾸는 설 정원

해가 바뀔수록 정원도 넓어지고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니

풀밭이 꽃들의 천국이 되었답니다.